블로그 리뉴얼

블로그리뉴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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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elog에 블로그 이전기를 작성하며 Gatsby를 활용해 이 블로그를 만들었었다. 처음에는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거나 개발 관련 서적을 읽고 정리하는 용도로 어느정도 꾸준히(?) 글을 작성했다.

그렇게 한동안 잘 운영했었는데, 어느 순간부터 글쓰기를 점점 멀리하게 됐다. 취업 준비를 할 때는 매일같이 프런트엔드 관련 지식을 학습하고 정리하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었지만, 입사 이후 회사 업무에 집중하면서부터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정리하는 일보다 회사에 필요한 과제를 처리하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.

입사 초기만 해도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정리했는데, 업무가 바빠지고 개발 외의 다른 분야에도 흥미가 생기다 보니 컴퓨터 앞에 앉는 시간이 줄었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다시 만들게 된 것은 개발 외에도 내가 관심있는 것들이나 생각하는 것들을 어딘가 정리해 네이버 블로그처럼 가꾸면 재밌을 것 같다 생각이 들어 다시 만들게 되었다.

앞으로도 가끔 개발 관련된 지식을 정리하겠지만, 예전처럼 많이 쓰지는 않을 것 같다. 주로 개발 외적인 부분들도 많이 블로그에 작성할 것 같다.

최근 X(트위터)를 자주 보면서, 짧지만 깊이 있는 인사이트가 담긴 글들을 쓰는 사람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. 나도 그런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 앞으로 많은 글을 써보며 그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봐야겠다.